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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 리뷰/트래킹 등산 장비

미스테리월 디팩3.0 향상된 상품성과 등산배낭 모양 잡기

by 보물파수꾼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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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디팩에 비해 향상된 상품성과 견고함

MYSTERY WALL D-Pack 3.0
가격 41,000 (미스테리월 스마트스토어)
사이즈 X-Small (25~35리터 배낭용)
무게 246g
방수 및 보온 보냉 기능

어느 순간부터 디팩 없이 배낭을 싸는 것 자체가 어색할 정도로 지난번 구입했던 에코 디팩에 대하여 만족감을 느꼈던 찰나에 두 개를 더 보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처음 미스테리월 디팩 제품을 접했을 당시에도 3.0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코 디팩과 같이 사이즈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저는 가장 작은 사이즈를 선택할게 뻔하고 무엇보다 보온 보냉 및 방수 기능이 향상된 모델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이즈는 XS입니다. 가격은 향상된 기능 때문인지 일반 에코 디팩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디팩의 기능 중에 어디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비교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에 적당한 보온 보냉 기능과 함께 배낭의 모양을 잡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일반 에코 디팩을 선택하시는 게 보다 더 합리적일 것으로 보이고, 아니면 음식이나 물이 원하는 온도대로 꼭 보존되길 바라신다면 디팩 3.0을 하시는 게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각각 하나씩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고요.

※ 목차

1. 디팩 3.0 첫인상

2. 디팩 3.0 자세히 살펴보기

3. 총평

1. 디팩 3.0 첫인상

이번에도 깔끔하고 단정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이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스테리월 제품의 배송과 품질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으므로 오늘은 그냥 간단히 넘어가도록 할게요.

처음 포장을 제거하고 디팩 3.0을 직접 확인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확실히 에코 디팩보다는 묵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제품을 판매하는 상세페이지에서도 안내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보온과 보냉을 위한 소재를 더 보강해서 그런지 확실히 좀 더 딱딱하고 견고한 느낌도 있습니다.

재원상 디팩 3.0 XS 사이즈의 규격은 25*17*20 (W*L*H)입니다. 에코 디팩과 비교해서 높이는 똑같지만 넓이와 폭이 다소 큰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차이나는 수치는 아니니 이전에 소개드린 등산배낭에는 모두 동일하게 수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참고하셔야 할 점은 위에서 미리 말씀드렸지만 XS 사이즈를 제외하고 에코 디팩과 같이 나머지 사이즈 별로 각각 Long과 Short 으로 높이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점 잘 참고하셔서 이미 가지고 계신 배낭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 디팩 3.0 자세히 살펴보기

가장 먼저 지퍼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YKK 지퍼가 사용되었는데 지퍼 겉면에 이중으로 덮개가 붙어있는 덕분에 보냉력과 밀폐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마치 값비싼 쉘 재킷에서 볼 수 있는 지퍼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물론 지퍼의 커버 때문에 열고 닫을 때 다소 뻑뻑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디팩 자체의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웨빙 스트랩이 디팩 3.0에는 들어있습니다. 굳이 배낭에 패킹하는 용도가 아니라도 캠핑이나 소풍을 갈 때 스트랩을 연결해서 일반적인 보냉백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개방하는 것은 상부의 지퍼를 열어서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코 디팩과 다르게 지퍼에 별도의 논슬립 재질의 커버는 없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제품을 들어봤는데 확실히 더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청 무거워졌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미스테리월에서 제공하는 재원으로 봤을 때 에코 디팩에 비해서 무게가 8g 정도가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보다는 좀 더 늘어난 것처럼 느껴졌지만 일단 제조사의 스펙이 더 정확한 것이니 아주 조금 더 늘어났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뚜껑의 안쪽에는 역시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티백이나 커피믹스, 또는 작은 크기의 물티슈 같은 것들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온 보냉을 위해 내부에 소재를 더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벽체가 두꺼워졌고 내부의 은색 안감도 좀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날진 1리터 물병 두 개와 생수병도 별문제 없이 잘 들어갑니다. 기존 에코 디팩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에코 디팩과 비교한 모습입니다. 동일한 XS 사이즈에서 외관은 거의 차이가 안 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지만 내부는 확실히 두꺼워진 느낌이 들어요. 재원에서 외부의 크기가 넓어진 것이 아마도 좀 더 보온과 보냉을 위해 규격이 커진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3. 총평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배낭에서 짐을 넣고 빼기에 이만한 물건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이나 겨울과 같이 우리가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나 물의 온도가 중요한 계절에는 향상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디팩 3.0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물건을 가지런히 수납하고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범용성도 충분합니다. 각자 성향의 문제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소소한 아이템 하나가 산행의 질을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수납 최강자 미스테리월 디팩으로 등산배낭 각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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